서울 잠실한강공원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2010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월드투어 크라운 · 해태제과 서울오픈'에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뿐만 아니라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서울시와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과 크라운 · 해태제과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138명의 선수들이 '비치발리볼 퀸'을 가린다. 27일 본선 32강전을 펼치고 16강전(28일) 8 · 4강전(29일) 준결승 · 결승전(30일)이 잇따라 열린다.

크라운 · 해태제과는 대회장 인근에 설치된 부스에서 해태제과의 누가바 바밤바,크라운제과의 초코하임 산도,크라운베이커리의 케이크,빨라죠의 젤라또 등 제품의 시식행사를 실시한다.

유익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29일까지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에서 심폐소생술을 강습하고 29~30일에는 '에너지 절감형 자전거 체험' 이벤트를 통해 녹색 성장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29일 오후 3~4시에는 배구 · 비치발리볼 동호회원들이 '비치발리볼 클리닉'을 연다. 이어서 오후 6시엔'선수 사인회'와 더불어 관람객이 선수의 서브를 받아 보는 '선수와 함께하는 비치발리볼' 행사도 열린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