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닷컴)중기청,중기정책 담은 앱 개발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에 관한 정보와 관련 정책 등을 담은 스마트폰용 앱(APP·애플리케이션) 3종을 개발해 14일부터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중기청의 앱인 ‘기업마을’은 자금,기술,컨설팅,수출,인력 지원 등 중소기업 관련 정책 내용을 소개하고 창업 정보,중소기업 채용 정보 등을 제공한다.또 자영업자를 위한 신용보증,마케팅 정보도 전해준다.질의,응답 창이 마련돼있어 정책 정보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으면 알림(Push)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기업마을과 별도로 ‘입찰정보’앱도 이날 서비스에 들어간다.그동안 공공구매종합정보망을 통해서 서비스되던 정부행정기관과 지자체,공공기관 발주 입찰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술창업 만물사전’ 앱도 개발됐다.이 앱은 창업뉴스,창업 단계별 정보 등을 담고 있으며 전국 150개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주관기관,31개 아이디어상업화 지원센터,286개 창업보육센터 등의 위치와 업종,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에 개달된 앱은 아이폰용이다.중기청은 6월초에 안드로이폰 등 다른 OS(운영체제) 스마트폰을 위한 앱을 내놓을 방침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