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회복' 이상의 강도로 진행...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유지) ● 4월 글로벌 자동차 수요 - 기저효과에 의한 성장률보다는 양호한 수요규모가 긍정적인 포인트 4월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585만대(13.3%YoY)로 08년 4월 598만대에 비해서는 소폭 낮지만 과거 5개년 평균(538만대)대비로는 약 9% 높은 수준으로 양호한 수요 규모이다. 4월중 중국 성장률은 둔화되고 서유럽 수요가 감소세로 전환했지만 이머징 마켓이 수요 성장을 견인한 결과이다. 이머징 마켓의 수요성장과 현대차그룹의 타이트한 해외재고수준(약 3개월)을 고려할 때 향후 수출 가동률 개선에 따른 Volume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 자동차 'Overweight'지속. 공격과 수비가 모두 가능한 포트폴리오 글로벌 수요상황, 성공적인 신차런칭, 원달러환율 수준 등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우호적이다. 투자 리스크는 노사문제, 유럽리스크 등의 매크로 변수로 판단한다. 우선 노사문제의 경우 단기 불확실성 요인이지만 신노동법이 시행되면 노동운동의 변화가 예상되므로 장기적으로는 노사갈등이 줄어들 여지가 클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유럽 경제상황의 경우 당사는 유럽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 확산되더라도 환율 상승, 유럽자동차 업체의 고통 심화 등으로 인해 08년 리먼사태 이후에 국내 업체가 향유했던 '상대적 경쟁우위' 환경이 재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현 시점에서 자동차 섹터는 공격과 수비가 모두 가능한 포트폴리오로 판단한다. ● Top pick은 기아차. 과거 고정관념의 해소, '세단의 수익기여'라는 구조적 변화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