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곳곳에서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대형차량과 여성전용 주차장도 마련, 편의성 높여


부천 소사역 푸르지오는 지상에 녹지공간이 풍부한 공원같은 아파트로 지어진다.

단지 중앙에 수경시설,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벽천, 데크형 휴게공간 등을 갖춘 중앙광장이 들어선다.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아파트 건물 9개동이 배치돼 있어 단지에 들어서면 탁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세대내에서도 조망권과 시야확보가 가능하다.

또 101동부터 109동까지 전체 동 주변에 경관수를 심어 숲으로 둘러싸인 ‘정원을 가진 아파트’로 만들어 진다.

대우건설은 부천 소사역 푸르지오의 녹지율을 38.04%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타워형과 판상형의 아파트를 남향 위주로 조화롭게 배치해 바람 길이 자연스레 조성될 수 있도록 했으며 일조권과 조망권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단지 곳곳에 주민운동시설을 설치해 주민 건강에도 신경 썼으며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미술장식품 등 각종 전시회 등을 열어 단지를 곳곳에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로 했으며 이곳에서 바로 세대로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하주차장은 일반 주차공간보다 폭이 10~20cm 넓은 대형차량 주간과 여성우선 주차공간이 전체의 약 절반을 차지해 주차의 편의성을 높였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푸르지오만의 커뮤니티 센터인 유즈센터에는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도서관, 주민공동시설 등이 설치된다.

소사역 푸르지오에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 LED 조명, 무선 일괄소등 스위치, 무선 스위치 등이 적용되는 ‘그린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된다.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은 물론, 에너지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특히 각 세대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가스, 온수, 난방 등 최대 5개 에너지 항목에 대한 사용량을 5초 주기로 측정해 세대에 설치된 월패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입주자에게 알려주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이 가장 눈에 띄는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설정한 에너지 사용량이 초과될 경우, 월패드를 통해 경고 메시지를 알려줘 입주자가 직접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줄 방침이다.

한경닷컴 송효창 기자 ssong082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