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VS 모던, 인테리어 스타일 취향에 따라
바닥 마감재, 빌트인 가전 등도 소비자가 선택

한화건설은 29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에서 분양하는 ‘별내 한화 꿈에그린 더 스타(The Star)’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들어갔다. 특히 고객들의 선택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 시스템’을 도입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한화건설은 공동주택의 특성상 소비자의 인테리어 취향에 1대 1로 맞춰줄 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선호 경향에 맞춰 로맨틱과 모던 스타일 등 2가지 패키지를 준비, 입주자들의 기호에 조금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로맨틱 스타일(Romantic Style)의 인테리어는 우아한 공간을 연출하는 곡선형 몰딩을 적용했으며 이에 맞춰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라인의 가구를 배치했다. 눈꽃모양의 패턴유리와 웨이브 패턴의 아트월. 크리스탈 느낌의 등기구를 통해 우아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면, 모던 스타일(Modern Style)은 직선을 강조하는 우물천정 디자인과 면과 선을 강조한 모던한 형태의 가구 디자인을 배치했으며 간결한 라인이 살아있는 패턴유리와 대리석 느낌의 자연스러운 패턴의 아트월, 간결하고 모던한 등기구를 통해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이와 함께 ‘별내 한화 꿈에그린 더 스타’는 바닥 마감재, 아동방 패키지(조명, 가구, 벽지 세트), 목창호 디자인, 빌트인 가전 세트 등 인테리어 소품도 각각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닥 마감재는 오크 화이트, 오크 M, 오크 크레이 3가지 색상의 온돌마루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아동방 패키지의 경우 자연물 형상의 등기구, 아동용 메모보드와 안전 라운드가 적용된 가구, 벽지를 세트로 선택할 수 있다. 목창호 또한 원하는 디자인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빌트인 가전의 경우 스마트오븐과 식기세척기 중에서 주부들의 사용빈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가변형 벽체 설계로 입주자들이 원하는 대로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84㎡ A형은 침실 중 하나를 투시형 미닫이 문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재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으며 84㎡ B형과 84㎡ C형은 2개의 침실을 합쳐 넓은 침실로 이용할 수 있는 오픈 침실형 연출이 가능토록 했다.

한화건설 황인재 상무는 “아파트의 경우 동일한 디자인, 설계 방식으로 입주 후 입주자들이 취향에 맞게 리모델링하는 경우가 많다”며서 “고객의 선택사항이 다양할수록 시공하는 건설사는 힘들지만,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별내 한화 꿈에그린 더 스타에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도농사거리에 문을 열었으며 외곽순환도로 남양주 IC 진출 후 바로 옆, 중앙선 도농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한경닷컴 송효창 기자 ssong082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