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롯데손해보험은 20일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김창재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연도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강원지점 춘천영업소 강지숙씨(55)가 4년 연속 판매왕상을 받았다.강씨는 1993년 보험에 발을 들인 이래 매일 영업노트를 작성하는 성실한 자세를 유지해 작년 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는 “고객을 처음 만날 때 고객의 현재 상황과 성향을 철저히 파악해 꼼꼼히 기록해놓고 이를 토대로 적합한 상품을 찾아 권한 것이 비결”이라고 말했다.그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보험 영업을 잘할 수 있을 거라 자신하지 못했는데 일을 할수록 활발한 성격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섬세한 고객 관리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판매대상은 동광주 동광주지점 하남영업소 조순자씨(45)씨가 수상했고 대구지점 포항영업소 김현희씨(41)가 신인왕상을,프라임브랜치의 김재희씨(43)가 증원왕상을 각각 받았다.

김창재 대표는 “작년 3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둔 데는 영업가족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도 지난해의 성장률을 이어가 손보업계 중위권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자”고 강조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