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통신업 - 씨티그룹 - 한국 통신주에 더 많은 애정을 보여야 할 때 - 한국 통신주들은 마케팅비용 통제 가이드라인 준수 노력을 보여줌으로써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중 - 최근 코스피지수가 단기 상승한 후 투자자들이 덜 오른 종목에 주목하기 시작해 이런 측면에서 통신주는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전망 - 비용절감 노력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등을 근거로 KT를 최선호주를 꼽았고, SK텔레콤과 LG텔레콤도 최근 마케팅 비용 절감 노력이 적어도 단기적으로 긍정적 ▶ 현대차(005380) - 다이와 : TP 145,000 -> 150,000원 - 1분기에 기대보다 좋은 실적을 선보일 것 - 국내 공장에서의 설비가동률이 88%에 도달했고, 알라배마와 베이징에서의 설비가동률이 개선되면서 주식평가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 올 1분기 수입과 영업이익, 순이익 전망을 각각 6.6%, 1.6%, 8.1% 상향 - 미국 시장점유율이 1분기 4.3%까지 낮아졌지만 YF소나타의 월별 판매량이 1만5000대까지 늘어나며 점유율을 개선시킬 것 - 매력적인 리스 프로그램과 자동차의 강한 밸류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 LG전자(066570) - 노무라 : 투자의견 중립, TP 110,000 -> 116,400원 - 핸드셋 영업에 탄력이 붙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해보임 - 핸드셋 영업상황이 더 나빠지면서 전체 모멘텀 약화 - 1분기 핸드셋 영업이익 마진 전망을 1.4%에서 0.6%로 하향 조정 - 이는 작년 4분기 실적발표때 제시된 가이던스에서 세번째로 하향 조정하는 것 - LG전자가 작년 3분기 이후 잃어버린 모멘텀을 회복하려면 1~2분기가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 - 우수한 스마트폰 출시, 상품 라인업 등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모멘텀을 회복할 수 있을 것 - 핸드셋 부진으로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지속될 수 있으며 3분기에 출시될 새로운 상품에 주의깊은 관찰이 필요. ▶ KT&G(03378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TP 75,000원 - 주가 하락을 기회로 주식을 사라고 권고 - 동사 주가가 고점 대비 40% 급락했는데,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 이익이 바닥일 것 - 투자자들은 이런 가치주를 사 모아야 한다고 분석 - 시장이 걱정한 주요한 요인은 작년 4분기와 올 1분기의 전년비 25~38% 하락한 이익과 시장점유율 축소 - 시장점유율 1%포인트 하락은 고작 3%의 수익감소로밖에 나타나지 않음 - 한국인삼공사가 1년에 10% 크고 수출 규모가 5% 성장하면 통합EPS는 1% 성장 - 그동안 다비도프 상품이 6월에 출시될 테고, 이는 시장점유율 하락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을 줄 것 ▶ 서울반도체(04689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 TP 15,500 -> 18,500원 - LED시장 확대로 견조한 이익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 -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다며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을 유지 - 서울반도체는 최근 주요 LCD 패널업체로부터 예상보다 많은 LED 칩 주문을 받고 있음 - 1분기 실적이 서프라이즈를 시현하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한 전망에 부합하거나 컨센서스보다 약한 못한 수준일 것 - 1분기의 경우 TV에 대한 익스포져가 작은 데다 새로운 LED 생산설비에 대한 비용 지출이 시작된 점을 감안할 때, 영업이익이 140억원 정도로 나올 것 - LED 분야에 대한 글로벌 자본지출 전망은 LED 칩 벤더들 사이의 경쟁이 심해질 것이라는 점을 보여줌. ▶ NHN(035420) - UBS : 투자의견 매수 -> 중립, TP 210,000원 - 단기적 모멘텀이 부족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 - 주가가 2월초 16만1000원까지 내려갔다가 최근 15% 가량 회복된 상태 - 광고영업에서 나타나고 있는 순환적 회복은 대부분 주가에 반영 - NHN게임스와 웹젠이 합병한 이후 NHN은 새 게임사의 28.5% 지분을 보유하게 될 것 - 회사는 합병으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NHN게임스보다는 웹젠에 더 수혜가 클 것 - 새로운 게임 테라가 올해 NHN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 않는 데다 모바일과 일본에서의 검색 사업은 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 - 의미있는 이익이 단기간에 나타나지는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