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대한해운이 18만dwt급 대형 벌크선을 인수했다.한국남동발전과의 장기 운송 계약에 따라 앞으로 15년간 호주,캐나다 등지에서 연간 150만t,총 2250만t의 석탄을 실어나르게 된다.

이진방 대한해운 회장,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인수 기념식이 열렸다.선박 이름은 장도수 사장의 부인인 최옥희 여사가 로즈마리호로 명명했다.이번 벌크선 확보로 대한해운은 한국전력 전용선 4척을 포함해 총 20척의 전용선을 보유하게 됐다.로즈마리호는 선박펀드로 조성된 KDB펀드 1호 자금으로 만들어졌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