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LED조명 제조업체 한성엘컴텍은 20일 자회사인 루젠텍(대표 황영)이 에스코(ESCO)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ESCO(Energy Service Company)는 전기·조명·냉난방 등 에너지 관리 전문업체가 특정 건물이나 시설에 에너지 절약시설을 설치한 뒤 여기에 얻어지는 에너지 절감비용을 정부에서 되돌려받는 사업이다.

한성엘컴텍 관계자는 “지난 16일 에너지관리공단이 루젠텍에 대한 실사를 통해 ESCO사업자 등록을 허가했다”고 설명했다.이번 ESCO사업 진출로 루젠텍은 LED조명 설치에 이어 에너지 모니터링,고효율 지능형 조명시스템 및 에너지시스템 설치 등 에너지절약사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