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아이위랩은 20일 마이크로 카페 서비스 ‘카카오 아지트’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카카오아지트(agit.kakao.com)는 모바일과 웹을 연동해 지인들끼리 소통하는 유·무선 연동 비공개 카페서비스로 아지트를 만든 사람이 지인 등을 초대해 관심사를 나눌 수 있다.가령 자주 모이는 지인그룹끼리 언제 어디서나 연락을 하고 싶다면 구성원 중 한 사람이 아이폰 혹은 웹에서 아지트를 만들고 함께하고 싶은 친구들을 이메일,메신저,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초대하면 된다.

초대 받지 않은 이용자는 모바일이나 웹에서 해당 아지트를 찾을 수 없어 철저하게 비공개로 운영된다.특정 아지트에 참여하는 사람은 아지트에 새 글이나 덧글이 올라오면 아이폰의 푸시기능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알려줘 즉석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제범 아이위랩 대표는 “그룹과 소통하는 카카오아지트는 개인과 개인이 소통하는 카카오톡,열린 공간에서 소통하는 카카오수다와 연계해 카카오를 모바일 소셜네트워킹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카카오 아지트 앱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