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크라운베이커리 육명희 대표이사가 중국어판 한식 요리책 ‘한번 배우면 바로할 수 있는 한국요리’를 펴낸다. 오는 4월 6일 중국어로 출간될 육 대표의 요리책에는 한국 대표음식의 요리법이 담겨있다.소개된 메뉴는 실제 한국 가정에서 즐겨먹는 김치, 찌개, 조림 등을 비롯해 산적, 나물 등 명절 전통음식까지 무려 99가지.직접 개발한 단호박스팀케이크, 영양스팀케이크 등 전통재료를 곁들인 ‘퓨전제과’ 조리법도 엿볼 수 있다.
요리 과정 사진은 육 대표 자택 주방에서 촬영됐다. 육대표가 늘 사용하는 주방도구들을 이용해 요리하는 모습 덕에 배추김치나 삼계탕 같은 메뉴도 수월하게 따라할 수 있다.육 대표는 “이번 사진엔 며느리, 손자와 함께 즐겁게 요리하는 모습도 담겨있다”면서 “요리책이지만 한국의 음식문화뿐 아니라 가족의 귀한 정도 함께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육 대표의 한식 요리책 출판 기념회는 오는 6일(화) 중국 북경에서 열릴 예정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