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일일드라마 ‘세자매’(극본 최윤정, 연출 윤류해)로 3년 만에 복귀하는 연기자 명세빈이 “오랜만에 촬영하니 정말 기분 좋다”는 복귀소감을 털어놨다.

명세빈은 윗세대 세자매와 젊은 세대 세자매의 감동적이고도 쾌활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세자매’에서 극중 여주인공인 은영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2007년 MBC 드라마 ‘궁S’이후 3년 만에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 명세빈은 “정말 기분 좋게 촬영하고 있는데,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역할에 대해 그녀는 “은영은 첫째 딸이라 동생들을 잘 챙기는 좋은 언니고, 남편입장에서는 현모양처가 된다”며 “그리고 딸도 잘 챙기는 좋은 엄마이기도 하지만 딸입장에서는 짠순이 엄마로 생각될 수도 있는 캐릭터”라고 똑부러지게 소개했다.

한편, 현재 일일드라마인 ‘아내가 돌아왔다’의 여주인공 강성연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성연씨와는 워낙 친한 친구인데다 내가 배울 게 참 많다”며 “지금 일일드라마를 보면서도 ‘참 연기를 잘하고 지혜롭구나’라는 걸 느낀다. 부디 드라마가 잘 마무리돼서 후속극에 출연하는 나도 잘 이어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아내가 돌아왔다’ 후속작 ‘세자매’는 오는 4월 19일 첫방송 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