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태현(31)의 폭행사고 당사자인 고 모씨(35)가 무방비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맞은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김태현측은 "일방폭행이 아니었다"고 말해 파문이 일고있다.

김태현은 17일 오후 7시께 서울 여의도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일행이었던 A씨와 서로 말다툼 끝에 시비가 붙어 서로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 씨는 25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를 통해 "무방비 상태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현 측은 "상대방 측 합의금 2억 요구해왔다. 김태현도 전치 3주 진단 나왔다"고 맞서고 있는 것.

현재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태현은 모든 사실은 추후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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