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영상사업분야 핵심 전략상품 3D LED TV 확산을 위한 체험 마케팅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2일 수도권 주요 백화점에 55인치 풀HD(초고화질) 3D LED TV 9대로 구성된 대형 3D TV 조형물이 마련된 '3D TV 체험존'을 만들어 백화점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3D TV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신세계 영등포점에서 '삼성 파브 프리미엄 3D 체험존'을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수도권 주요 백화점을 순회하며 3D 체험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6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게임 등 주요 스포츠 행사장에 3D 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갖춘 3D LED TV 체험버스를 운영하는 등 3D 붐 확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손정환 상무는 "3D 극장 못지않은 규모로 예술 작품같이 표현된 삼성 파브 풀HD 3D LED TV 대형 조형물을 통해 3D TV의 신기술을 직접 경험해 볼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 신세계 영등포점 타임스퀘어 1층에서 마련된 삼성 파브 프리미엄 3D 체험존을 찾은 고객들이
55인치 삼성파브 풀HD 3D LED TV 9대로 구성된 TV 조형물을 통해 3D TV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