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만 놓는다고 아이의 공부방 꾸미기가 끝나는 건 아니다. 어린이용 스탠드,지구본,세계지도 등의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부족한 2%'를 채워줄 수 있다. 온라인몰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디자인에 기능까지 뛰어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GS샵에선 '세계로 브라운 조명 지구본'(5만9300원)이 인기다. 국가별로 색상 구분이 뚜렷하며 밤에는 등으로도 쓸 수 있다. '3M 파인룩스 키즈'(8만550원)는 3M의 특허기술을 사용해 눈부심을 막고 시력을 보호하는 어린이용 스탠드다. 눈의 피로를 없애 집중력과 학습 능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깜찍한 디자인과 감성적인 색상으로 방 분위기를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CJ몰은 불을 껐을 때 별자리가 보이는 '별자리 지구본'(4만~7만원대)과,직접 조립해 벽에 걸 수 있는 '입체 세계지도 퍼즐(188조각 · 3만3800원)'을 추천했다. 세계지도 퍼즐은 코팅 처리가 돼 있어 지도 위에 마커펜으로 글씨를 썼다 지워도 된다.

'이큐빅 에어보드(8만9000원)'는 우레탄 재질의 에어쿠션 백을 이용한 실내 운동용 보드로,위에서 뛰어도 울리지 않아 아파트 층간 소음 걱정을 덜어 준다.

G마켓의 '1300K 토피어리 펫화분'(1만5900원)은 귀여운 동물 모양에 공기를 정화하고 수분까지 공급하는 상품으로,그늘에서도 잘 자라 책상 위에 올려두기만 하면 된다.

롯데닷컴의 '듀오백 의자 발받침'(3만2390원)은 키가 작아 발이 바닥에 닿지 않는 어린이에게 적합하다. 양방향에서 사용 가능한 발받침대 두 개로 구성됐으며 받침대를 구부릴 수 있어 편안한 각도로 맞추면 된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