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에 임대주택 7개 단지에 50㎾ 규모의 공용전력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해당 임대주택은 중랑구 면목 · 신내10 · 신내12단지와 양천구 신트리2 · 신정학마을2,강남구 대치1 · 수서1 단지 등이다. 이들 단지에 설치되는 발전기 용량은 총 350㎾ 규모로 연간 약 447㎿h의 전력생산이 가능하다. 이로써 연간 36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다. 작년에는 노원구 월계사슴1과 중계3단지 등 두 곳에,올해는 강서구 가양4 · 가양5 · 방화2-1 · 방화11,노원구 공릉1 단지 등 다섯 곳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임대주택과 복지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