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가 400여명의 모든 직원에게 애플 아이폰 3GS나 삼성 쇼옴니아폰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KTH는 올해 하반기부터 컨버전스 서비스 사업자로 변신을 선언하고 모바일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사업으로 자원을 집중해 왔다.

이번 스마트폰 지급은 모바일 컨버전스 환경을 생활화하고 직접적인 서비스 체험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사업 개척을 장려하기 위한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KTH 관계자는 “직원들 스스로 컨버전스 서비스의 고객이 되어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를 생산하고 발전시키라는 의미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KTH는 애플의 온라인장터 앱스토어에 올해 초부터 음악 추천 어플리케이션 ‘뮤직오로라’와 무료SMS 전송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으며, 스마트폰 지도를 선보이는 등 모바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모바일웹인 파란미니(mini.paran.com)를 국내 포털 중 최초로 지난해 9월에 선보인 바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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