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상징거리, 서울역 컨벤션센터 등 개발계획 즐비
향후 서울역과 지하로 연결..역사+컨벤션센터 이용 쉬워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서울역 바로 맞은편에 자리한다. 서울역 12번 출구로 나오면 현장이 나올 만큼 서울역과의 거리가 가깝다. 향후 서울역과 단지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지하 통로를 만들 계획이어서 더욱 쉽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렇게 서울역이 가까이에 자리한다는 것은 뛰어난 교통여건을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지만 더욱 눈길을 끄는 서울역을 비롯, 용산 일대에 잡혀있는 대규모 프로젝트 때문이다.

먼저 경복궁과 서울역, 한강 노들섬을 잇는 한강로가 '국가상징거리'로 조성된다. 정부는 현재 한강로 주변을 새롭게 정비해 경북궁에서 노들섬까지 약 7km를 대한민국 대표거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1단계로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약 2.5km 구간은 '역사의 생성 및 재생의 공간'으로 개발되며 2단계인 서울역에서 노들섬까지 약 4.5km 구간은 '미래 발전 및 도약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따라서 현재 서울역과 용산 일대의 낙후지역들이 새롭게 탈바꿈 될 전망이다.

또 서울역사 북부지역 5만5800여㎡ 대지에 35층 규모로 컨벤션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2014년 완공예정인 컨벤션센터는 컨벤션과 호텔, 판매시설, 업무시설, 쇼핑문화시설 등이 조성돼 아시아 컨벤션산업 및 문화공간의 허브역할을 할 담당하게 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국제컨벤션센터가 건립되면 국제 수준의 회의, 전시를 중심으로 국제업무중심의 복합단지로 개발된다"며 "이는 주변지역의 숙박, 문화, 판매시설 등을 개선시켜 지역가치를 크게 상승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산르네상스와 한강르네상스도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남산르네상스는 오는 2020년을 완공을 목표로 서울의 생태복원과 역사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진행중이다.

또 한강이 갖는 기능성과 숨겨진 가치를 발굴해 서울의 새 브랜드를 창조하기 위해 계획중인 한강르네상스는 관악산과 노들섬 오페라 하우스, 용산공원, 남산을 잇는 대규모 남북 녹지출은 연계해 쾌적한 서울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와 인접한 동자동 2구역(현재 동부건설 주택전시관)에는 39층 높이의 고급호텔이, 8구역에는 쌍용건설이 시공예정인 오피스건물이 들어선다. 단지 뒤쪽으로도 후암동 저층주거지구로 지정돼 2017년까지 개발이 완료될 계획이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앞서 말했듯이 KTX와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서울역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앞으로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바로 연결하는 인천공항철도(AREX, 2010년)가 개통되고 대심도철도(GTX, 2016년)가 개통되면 현재 교통환경보다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인데다 인근에 진행중인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들로 호재가 풍부한 지역에 자리하게 되는 셈이다. 여기에 서울역과 컨벤션센터, 단지가 하나로 연결된 서울 도심의 신개념 복합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