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전의 포디움 양식 디자인 ‘눈길’
화려한 외관 등으로 지역 랜드마크 부상


현대건설이 지난 2007년 분양에서 1순위 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현대건설의 ‘광교 힐스테이트’(옛 상현 힐스테이트)가 완공돼 최근 입주가 시작됐다.
광교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18층 아파트 16개동에 860세대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다.

광교 힐스테이트는 세계적인 건축입면 디자인사인 홍콩 LWK사가 외관을, 호주 ASPECT사가 조경 디자인을 맡아 ‘숲속의 아트갤러리 아파트'로 차별화 했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특히 유럽 전통 건축양식을 단지에 적용해 저층부에는 고대 그리스 신전에서 볼 수 있는 포디움(Podium) 형식의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중층부에는 신비로운 문양의 몰딩과 아치형 장식물을 도입하였고, 고층부에는 유럽 궁전을 연상시키는 옥탑 조형물 등을 갖춰 용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이다.

동별 출입구에는 호텔식 로비개념을 도입해 넓고 웅장한 느낌을 전달한다.










광교 힐스테이트는 강남과 판교, 분당 등의 신도시를 잇는 용인 성복․상현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교산 자락에서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판교IC), 영동고속도로(동수원IC), 43번 국도가 지나고 있고,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가 개통되어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좋아졌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롯데마트, 수지삼성병원 등이 단지에 인접해 있고 경찰대, 한국외국어대, 아주대도 멀지 않은 편이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