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설사 도약 위해 '기술혁신의 원년' 선포
기술 정보교류 및 글로벌 기술경쟁력 강화 위해 개최


한화건설(대표이사 김현중)은 지난 29일 한화건설 대전 기술연구소에서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을 위한 ‘기술혁신의 원년’을 선포하고 ‘2009 기술혁신대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기술 트렌드 공유 및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김현중 대표이사를 비롯, 사업본부장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는 ‘글로벌 건설시장의 동향과 전망’, ‘녹색 성장에 대응한 그린홈 기술’, ‘막여과 고도정수처리 신기술’ 등의 기술개발 성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2부에는 각 부문별 현장에 적용된 기술혁신사례 총 100여건 중 ‘태양광 발전기술 적용방식’, ‘고온의 폐열을 이용한 친환경 열원시스템 구축’, ‘국내최초 강합성 3방향 케이블 사장교인 한빛대교의 시공방법 개선’ 등 우수사례로 선정된 총 10여 건의 기술발표가 진행됐다.

한화건설 김현중 대표이사는 “’글로벌 건설사’로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력의 뒷받침이 필수”라며 “기술혁신 성과가 실제 시공으로 접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번 기술혁신대회를 발판으로 전사적인 기술혁신 활동을 통해 사업본부를 넘어선 기술공유로 창의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화건설은 매년 기술정보지 발행 및 기술혁신대회, 제안활동 등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기술 공적에 대한 포상 확대와 적극적인 사내 기술전파 등을 통해 ‘기술력 No 1. 한화건설’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