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미디어그룹은 17일 오후 4시 경기도 분당 오리역 현대건설 성복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에서 '20차 부동산포럼'을 연다. 참석자들은 DTI · LTV 규제가 수원,용인 등 경기도 남동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한다. 한경 베스트 공인중개사는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가신청 (02)360-4401~2
"금리 인하 국면에서는 꼬마빌딩을 투자 0순위에 둬야 합니다. 월세가 오르고 있어 오피스텔도 좋은 투자처입니다."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사진)은 16일 한경닷컴이 개최한 '2025 한경닷컴 신년 트렌드쇼'에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저금리를 활용해 건물을 매입하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 오피스텔 매매가는 떨어지고 있지만 월세는 상승하고 있어 '수익형 부동산' 매력이 커졌다고 봤다.김 연구소장은 "실수요자를 제외한 부동산 투자자들은 아파트보다 비아파트에 주목해야 한다"며 "2024년보다 2025년 대출을 활용할 여지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무조건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식이 절세에 유리한지 전문가의 확인을 거친 후 매매 순서를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김 연구소장은 "오피스텔이 2021년 고점을 찍고, 2022년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 때문에 관심을 끈 투자자가 많다"며 "최근 오피스텔 매매가는 내려오고, 월세는 올라가고 있어 월세 수익률이 높아지고 있다. 연 5% 이상 수익을 낼 수 있는 오피스텔은 투자할 만하다"고 설명했다.아파트 실수요자의 경우 일자리, 교통망 등을 고려해 매수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는 "일자리가 늘어나는 곳, 교통망 계획이 확정돼 공사를 진행하는 곳, 주거 타운이 개발되는 곳을 공략하면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다"며 "특히 고급 아파트, 고급 백화점이 같이 있는 곳의 매매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서초·송파·용산 등 상급지의 경우 가격 매력이 크기 때문에
롯데건설이 오는 3월 경기 김포시 풍무동에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공급한다. 교통과 교육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서울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9개 동, 720가구(전용면적 65~84㎡) 규모로 조성된다. 풍무지구는 김포골드라인과 향후 연장될 예정인 서울지하철 5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5호선 연장이 완성되면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차량 이동을 통한 서울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김포대로,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하면 단지에서 서울 마곡지구까지 20분대, 상암DMC·여의도 등은 40분대에 갈 수 있다.또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 신풍초, 양도초, 풍무초, 양도중, 풍무중, 풍무고, 사우고 등 학교가 많다. 사우학원가도 가깝다. 주변 마트와 김포시청, 시민회관, 종합운동장 등도 이용할 수 있다.롯데건설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은 상품성도 갖춘다.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판상형 위주로 구성해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은 물론 모든 가구에 창고를 별도 공간으로 제공한다. 경로당과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같은 커뮤니티 시설을 넣는다. 단지 곳곳에 조성될 조경 등도 고급화할 방침이다.유오상 기자
서울시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입체공원’을 도입해 구역별로 평균 100가구를 추가 공급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의무적으로 평지에 지어야 하는 공원 대신 건축물 상부 인공 지반에 조성하는 입체공원을 공원 시설로 인정해 주택을 지을 공간을 더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서울시는 지난 14일 민생 살리기 대토론회에서 나온 ‘입체공원 조성’과 ‘공원 내 상행위 허용’ 등 2건을 즉시 실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대지 5만㎡ 이상, 1000가구 이상 정비사업은 부지 면적의 5% 이상을 자연 지반에 평면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 자연 지반 대신 문화시설이나 주차장 등 건축물 상부에 조성하는 입체공원도 이런 의무 공원 면적에 포함하겠다는 게 서울시의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역에 자연공원이 충분히 조성돼 있음에도 법적 의무를 채우기 위해 추가로 공원을 조성하는 방식은 주택 공급을 줄이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시는 사업지에서 평균 1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평균 면적은 8만㎡로, 의무 확보 공원 면적의 절반 이상을 입체공원으로 조성하면 약 100가구를 더 지을 수 있다는 얘기다.주변에 조성된 공원이 많거나 개발 사업성이 떨어져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운 대상지 위주로 입체공원을 허용한다. 원칙적으로는 소유권을 넘겨받는 토지에만 공원을 짓되 공원을 더 조성하지 않아도 되는 곳에 유연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경사지에서 하부에 주차장과 공동이용시설을 넣고 상부에 입체공원을 조성하기 유리한 곳도 고려 대상이다.택지지구에 해당하는 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