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A㎡과 86B㎡ 등 2가지 타입의 유닛 마련
1.8m에 달하는 발코니로 확장효과 '톡톡'

'포일자이'는 86~207㎡ 총 2540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조합원분양을 제외한 ▶86㎡ 317세대 ▶174㎡ 2세대 등 총 319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즉, 다양한 평형을 갖춘 단지이긴 하지만 실제 청약할 수 있는 면적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6㎡에 몰려있다.

현재 사업지 내에 마련해놓은 샘플하우스에는 86A㎡과 86B㎡ 등 2가지 타입의 유닛이 마련돼 있다. 2세대를 공급하는 174㎡는 공개되지 않는다.

86A㎡는 일반적인 20평대의 평면으로 판상형 3베이 타입이다. 침실 3개와 욕실 2개, 주방과 거실로 꾸며진다.

안방을 제외한 2개의 침실과 거실, 주방이 모두 확장형으로 시공돼 있어 1.8m에 달하는 발코니 면적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6B㎡는 약간 독특한 구조로 설계됐다.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정면에 거실이 위치하며 거실과 벽체 하나를 사이로 오른쪽으로 주방이 들어선다. 침실 3개는 모두 집안 가장 왼쪽에 몰려있다.

일반적으로 보아오던 평면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거실과 주방 사이의 벽체는 내력벽이 아니어서 향후 입주자가 원하면 벽체를 터서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