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년 여름께 브라질 공장을 착공한다.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증산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1일 "작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잠정 중단했던 브라질공장 프로젝트를 최근 재개했다"며 내년 2~3분기 중 착공해 2012년 상반기부터 남미시장에 맞는 소형차 등 전략형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