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전국 시 · 군 · 구를 대상으로 '해피하우스 시범지구'를 공모한다.

해피하우스란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단독주택 등 일반주택까지 확산시켜 에너지 효율개선,관리비 절감 등을 추진하는 지역밀착형 지원 사업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주관으로 추진 중인 '뉴하우징 운동'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시범지구로 선정되면 공무원,관련 전문가 등이 해피하우스에 상주하면서 에너지 성능검사와 컨설팅,누수 · 누전 · 동파 등 긴급 서비스,간단한 집 수리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2010년 이후 본사업 시행 때 우선권이 부여되고 신재생에너지 예산도 지원받게 된다.

국토부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공동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주택유형과 주민특성,주민 참여도 등을 따져 전국 2곳을 시범지구로 선정할 계획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