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 증시 상승으로 이틀째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원이 하락한 1234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예상 밖의 실적 개선과 고용지표 호전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83.74p(0.92%) 오른 9154.46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16.54p(0.84%) 상승한 1984.30을 나타냈고, S&P500지수는 11.60p(1.19%) 오른 986.75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