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최초의 34층 초고층 아파트 설계로 안산의 랜드마크화
실내공간, 외관, 조경 등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승부


대우건설이 안산 성포주공3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실시된 안산 성포주공3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안산 성포주공3단지 재건축 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587번지 외 2필지에 자리한 기존 700세대 아파트를 헐고 지하2층, 지상 25층~34층 8개동 920세대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도급 금액은 1853억원(VAT별도)이다.

관리처분과 이주 및 철거를 마치고 오는 2010년 10월 착공해 2013년 7월 준공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안산 성포주공3단지 재건축을 안산 최초의 34층 초고층 탑상형 아파트로 설계했으며 기존 푸르지오와도 차별화된 실내공간, 외관, 조경 등을 적용해 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지속적인 소비자조사를 통해 입주민이 원하는 아파트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안산 성포주공3단지에는 고급스러운 실내공간과 외관, 특화된 조경 등 차별화된 디자인과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안산 성포주공3단지는 군포IC, 안산IC를 이용한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며, 안산버스터미널이 도보 4분, 지하철4호선 중앙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2월 개봉1구역 재건축과 신림3구역 재개발의 시공사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4월 청천2구역 재개발, 상계4구역 재개발, 석관1구역 재건축, 5월 대치3동 제1지구 단독주택재건축, 연희1구역 재건축, 6월 신도림 도시환경정비사업에 이어 이번 안산 성포주공3단지 재건축까지 올해에만 총 9건, 1조 1,959억원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