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재산 331억 기부] 李대통령 재산기부 소회 "오늘의 저를 있게 한 건 하나같이 가난한 분들"
야간 고등학교라도 꼭 가야 한다던 중학교 담임선생님,좌판을 놓고 장사할 수 있도록 해 준 가게 아저씨.하나같이 가난한 분들이었습니다. 그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을 위해서 제 재산을 의미롭게 쓰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런 마음이 영글도록 한 뿌리는 어머니입니다. 어머니와의 약속을 실천했다는 것을 뿌듯하게 생각하며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결정을 내리는 데 흔쾌히 동의해 준 제 아내와 자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대통령으로서뿐만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우리 사회가 서로를 돕고 사랑과 배려가 넘쳐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진심으로 고대합니다. 사랑이 없는 물질은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제가 있도록 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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