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ㆍ반포래미안 등 장기전세 1474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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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전국 5703채 분양
7일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와 서울시 SH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20개 단지에서 5703채가 분양된다. 이 가운데 서울에서 12개 단지 1474채가 장기전세 아파트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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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전세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는 단지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초구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퍼스티지다. 공급면적 87㎡형(199채)과 113㎡형(67채)이 각각 전세가 2억2366만원과 3억원에 공급된다. 이들 임대료는 시세보다 1억5000만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석 달 전 선보인 반포자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100채가 공급된 115㎡형에 2692명이 몰린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상당한 인기가 예상된다. 입주는 오는 9월이다.
서울시가 재건축 아파트를 매입해 내놓는 장기전세는 구로구 구로동 경남아너스빌(80㎡형,9채),구로구 고척동(86~107㎡형,5채),광진구 구의동(90㎡형,3채) 등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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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자격은 택지지구 물량이 청약저축 또는 청약예금 가입자이며 재건축 장기전세는 청약통장 없이 서울시 거주기간 무주택기간 등을 고려해 당첨자가 정해진다.
장기전세 외에는 대한주택공사가 판교신도시 등을 포함해 5개 단지에서 2399채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판교신도시 국민임대는 A17-2블록에 들어서며 전용 58~75㎡(775채)가 보증금 2100만~4100만원에 월임대료 15만9000~26만7000원이다. 입주시기는 내년 1월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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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우미건설의 우미린(1058채)과 대우건설의 울산시 동구 전하동 푸르지오(1345채)가 12일 문을 열 계획이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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