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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라 SK 뷰④평면]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주부 만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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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붙박이장을 비롯, 식료품 보관창고, 거실 복도장까지 제공
    가변형 벽체로 입주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연출 가능

    최근 발코니 확장 세대가 점점 늘어나면서 주부들에게 골치거리가 생겼다. 과거보다 좀더 넓은 공간을 실사용면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수납공간은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요즘에는 주부들이 아파트 유닛을 살펴볼 때, 가장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바로 수납공간이다.

    얼마나 많은 수납공간을 배치했는지, 수납공간은 효율적으로 꾸며졌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 보고 청약에 나선다.

    이런 점에 비춰봤을 때, 청라 SK 뷰는 주부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붙박이장이 각 침실마다 설치된 것은 물론, 식료품보관창고와 거실 복도에 제공한 복도장까지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벽 안쪽으로 수납장을 넣고 벽마감과 같은 재질의 도어를 달아 사람들이 수납공간이라고 느끼지 못하도록 한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분양 관계자는 "수납공간을 극대화하면서도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수납장을 노출시키기 보다는 벽 안쪽으로 숨겨놓았다"며 "인테리어적 효과는 높이고 수납공간은 늘리려고 한 것이 포인트"라고 전했다.

    수납공간 외에도 가변형 기둥식 구조를 도입해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세대 내 천정고를 2.4m(기준층 기준, 1층과 최상층은 2.6m)로 계획하고 거실과 주방, 현관에 모두 우물천정을 적용해 넓은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 입주자들이 원하는 컬러로 시공될 수 있도록 마감재 컬러선택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현재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3가지 타입의 인테리어 가운데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하면 127㎡를 분양받더라도 161㎡의 인테리어를 적용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주방가구를 제외한 목창호, PL창호, 온돌마루, 신발장, 붙박이장 등의 컬러를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며 "3가지 타입의 인테리어 가운데 입주자가 가장 맘에 드는 스타일을 고르면 된다"고 전했다.

    현재 인천시 남구 용현동 SK물류센터 자리에 마련돼 있는 모델하우스에는 공급면적 127㎡, 146㎡, 161㎡ 등 총 3개의 유닛이 꾸며져 있다.

    127㎡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의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나무결 무늬가 그대로 느껴지는 오크색에 베이지와 아이보리 컬러가 적용돼 따뜻하면서도 화사한 느낌을 선사했다. 특히 집안 곳곳에 거울이 많이 사용해 확장효과를 줬다.

    이 평형은 다른 평형에 비해 공간 구성이 좀 남다르게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현관쪽과 안방쪽에 발코니 공간을 마련해 확장시 현관쪽은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안방쪽은 플러스 알파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건설측은 "안방쪽 발코니는 미니 서재나 주부들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현관쪽 발코니는 수납장(확장시)을 설치해줘 창고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30평형대임에도 불구하고 안방에 2개의 드레스룸을 제공해 부부가 따로 옷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방에는 식품저장창고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수납공간을 극대화시켰다.

    146㎡는 40평형대다운 고급스러우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면 개방형 거실로 개방감을 높이는 동시에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주방에 상부장을 2단으로 만들어 색다른 인테리어적 감각을 선보임과 동시에 좀더 많은 수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161B㎡는 그레이, 이태리 월넛 등 전체적으로 톤다운된 컬러가 많이 사용됐다. 그래서 자칫 무거워보일 수도 있지만 반짝이는 크리스탈 조명 등을 설치해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줬다.

    2세대 분리형으로 설계돼 현관에서 오른쪽으로 마스터존이, 왼쪽으로 서브마스터존이 위치하며 서브마스터존의 침실 3개는 입주자 선택에 따라 침실 수를 바꿀 수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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