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 도입 유종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이 상승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중국의 원유수입량 증가 발표 등 영향으로 전날보다 배럴당 0.72달러 오른 58.09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러나 원유 선물은 미국 증시 약세,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세계 석유수요 감소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83달러 떨어진 58.02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배럴당 0.60달러 내린 57.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