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은 5167만달러(약 712억원) 규모의 스리랑카 도로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스리랑카 도로개발청이 발주한 이 사업은 스리랑카 수도인 콜롬보 북서부지역의 2차선 도로(총길이 80㎞)를 개보수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2년6개월이다. 이 회사는 1978년 스리랑카에 첫 진출한 이래 지금까지 총 41건(수주금액 7억1200만달러)의 공사를 수행해왔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