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미국 뉴욕증시는 전날 폭락 이후 반발 매수 등 반등시도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소폭 반등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71.05포인트(1.05%) 오른 6,834.34를 기록했다.

또 나스닥 종합지수는 16.44포인트(1.24%) 상승한 1,339.22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42포인트(1.34%) 오른 710.2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주가는 전날 폭락한 이후 개장 초부터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는 가운데 지난 달 자동차업체들의 판매실적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의회 발언 등의 내용을 주시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2분 현재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26달러 오른 배럴당 41.41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연합뉴스) 김지훈 특파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