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16일 서울 신사동 강남 전시장에서 프리미엄급 스포츠 세단 알티마(Altima)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알티마는 지난 1993년 북미시장에 처음 데뷔한 이후 3번의 풀 체인지를 거친 4세대 모델로,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다. 3.5ℓ와 2.5ℓ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푸시 버튼 스타트, 인텔리전트 키,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다기능 트립 컴퓨터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장치를 갖췄다.

알티마는 6단 수동모드가 지원되는 무단 자동변속기 X-트로닉 CVT를 장착해 각각 ℓ 당 9.7km와 11.6km의 연비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알티마 3.5에 장착된 VQ엔진은 미국의 워즈(Ward‘s)로부터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될 만큼 강력한 성능을 검증 받았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5ℓ 3690만원, 3.5ℓ 3980만원이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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