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23일 대형마트에서 여러 차례 의류와 술 등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31.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13일 오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미평동 한 마트에서 진열 중이던 양주 2병과 점퍼 등을 갖고 있던 가방에 몰래 넣고 나오는 등 22일까지 4 차례에 걸쳐 100여 만원 상당의 상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전날 같은 매장에 훔친 점퍼를 입고가 일을 저지르다 김 씨가 다녀간 후 점퍼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던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okk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