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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부동산 시장은] "경매시장 가장 유망…반값 아파트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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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공인중개사 시장 전망

    '집값 더 떨어진다. ' '경매시장의 반값 아파트를 노려라.'

    최근 본지가 '한경 선정 베스트 공인중개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올해 부동산시장 동향 및 투자전략'을 이같이 전망했다. 이들은 또 하반기나 내년 이후 주택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고,올해는 경매로 나오는 값싼 매물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강남 집값에 아직 거품이…


    현재의 강남 집값 수준을 묻는 질문에 49%(75명)가 '더 떨어져야 한다'고 대답했다. '적정한 수준'이란 응답은 35.3%(54명)였다. 강남 지역 중개사들의 42.9%는 현재 집값이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강남을 뺀 서울 지역 중개사 중 49.5%와 경기ㆍ인천 지역 중개사의 66.7%는 '더 떨어져야 한다'고 답해 시각차를 드러냈다.

    '버블세븐'(서울 강남3구 및 목동,경기 분당ㆍ평촌ㆍ용인) 집값에 대해 절반이 넘는 50.3%가 '소폭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도권 집값도 더 떨어질 것이라는 답변이 전체의 75.2%에 달했다. 다만 중개사들은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서 풀리면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 집값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급매물이 회수되고 소폭 반등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답변이 49.7%로 가장 많았다.

    은마 102㎡형 8억원 이하가 적당

    수도권 주요 아파트의 적정가를 매겨달라는 질문에 대해 현재 거래가(국토해양부에 신고된 11월 실거래가 중 최저가 기준)보다 낮게 평가했다. 2006년 한때 12억원을 호가했던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102㎡(31평)형의 경우 적정가격이 7억~8억원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33.7%,6억~7억원으로 답한 인원이 21.8%였다. 이 단지의 실거래가가 8억1500만원,급매물이 7억5000만원에 나오는 점을 감안하면 중개사들은 급매물 시세를 적정가로 보고 있는 셈이다.

    실거래가와 급매물 시세가 8억5000만원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112㎡(34평)형의 적정가는 7억~8억원으로 답한 사람(45.4%)이 다수였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42㎡(13평)형은 실거래가(6억1500만원)보다 낮은 5억~6억원(44.8%)이 적당하다고 평가했다.

    실거래가 7억7000만원인 서초구 잠원동 한신5차 109㎡(33평)형은 6억~7억원(42.1%),실거래가 9억원인 양천구 목동 주공7단지 115㎡(35평)형은 7억~8억원(42.4%)을 각각 적정가격으로 제시했다. 경기 분당 서현동 시범한양 112㎡(34평)형(실거래가 5억원)은 적정가격을 4억~5억원(45.7%)으로 매겼다.

    경매시장 반값 아파트 주목


    10명 중 6명가량(64.1%)이 경매시장을 유망하다고 꼽았다. 중개사들은 "금융시장 경색과 실업자 수 증가로 올해 경매시장에 물건이 쏟아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 작년 말부터 경매시장에서 정상가격의 50~60% 선에서 낙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지역 관심 대상으로는 용산역세권개발과 미군기지 이전 등의 호재가 있는 용산ㆍ한남 일대(39.9%)를 가장 많이 추천했다. 인천ㆍ경기권에서는 청라ㆍ송도지구(35.9%)를 1순위에 올렸다. 부동산시장 회복 시기로는 올 하반기(55.6%)를 점친 사람이 많았다. 투자적기로는 올 상반기(42.5%)와 하반기(41.8%)라는 응답이 비슷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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