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IC~용인 삼가동 民資도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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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명 고속道는 내년 착공
경부고속도로 기흥 나들목(IC)과 용인시청 인근 삼가동을 연결하는 6.9㎞ 구간의 기흥~용인 간 도로가 민자사업 대상으로 신규 지정됐다. 2004년 입안된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29.5㎞)와 영천~상주 간 고속도로(93.9㎞)는 이번주 중 사업자와 실시 협약이 체결돼 내년 상반기 착공된다.
정부는 29일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민간투자사업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
우선 총 사업비 1917억원 가운데 1340억원(용지보상비 제외)을 민간 자본으로 조달해 건설키로 한 기흥~용인 간 도로는 내년 상반기 제3자 공고(최초 사업 제안 기업 이외에 다른 사업자의 참여 의사를 묻는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10년 착공할 계획이다. 동탄신도시(경부고속도로)와 용인 도심(국도 42호선)을 잇는 노선으로 완공 시기는 2014년이다.
2004년 입안된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는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이 지연되다가 최근 노선 조정 등을 통해 잠정 합의가 이뤄져 사업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재정부는 밝혔다.
대구권 우회도로로 설계된 영천~상주 간 고속도로와 함께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14년 개통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들 3개 민자도로는 최소 운영수입 보장(예상 통행량에 못 미칠 경우 정부가 일정 수입을 보전해 주는 제도)을 해 주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경부고속도로 기흥 나들목(IC)과 용인시청 인근 삼가동을 연결하는 6.9㎞ 구간의 기흥~용인 간 도로가 민자사업 대상으로 신규 지정됐다. 2004년 입안된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29.5㎞)와 영천~상주 간 고속도로(93.9㎞)는 이번주 중 사업자와 실시 협약이 체결돼 내년 상반기 착공된다.
정부는 29일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민간투자사업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
우선 총 사업비 1917억원 가운데 1340억원(용지보상비 제외)을 민간 자본으로 조달해 건설키로 한 기흥~용인 간 도로는 내년 상반기 제3자 공고(최초 사업 제안 기업 이외에 다른 사업자의 참여 의사를 묻는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10년 착공할 계획이다. 동탄신도시(경부고속도로)와 용인 도심(국도 42호선)을 잇는 노선으로 완공 시기는 2014년이다.
2004년 입안된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는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이 지연되다가 최근 노선 조정 등을 통해 잠정 합의가 이뤄져 사업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재정부는 밝혔다.
대구권 우회도로로 설계된 영천~상주 간 고속도로와 함께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14년 개통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들 3개 민자도로는 최소 운영수입 보장(예상 통행량에 못 미칠 경우 정부가 일정 수입을 보전해 주는 제도)을 해 주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