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 조원태 여객사업본부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무B에서 A로 승진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임원 30여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허영진 상무를 비롯해 4명을 상무A로, 고병우 상무보 등 15명을 상무B로 각각 승진시켰습니다. 또 상무보 9명, 상무대우수석사무장 2명을 신규 선임했습니다. 회사측은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고환율 등으로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조직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것"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