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금리인하는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를 보여준 만큼 1월까지 증시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증시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금리인하로 반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포인트 내려 역대 최저수준인 3%로 낮췄습니다. 금리인하는 최근 환율 급락에 이은 또하나의 증시 호재인 것입니다. 또, 5일째 상승세인 국내 증시에 기름을 부은 격입니다. 하지만, 경제상황이 얼마나 어려우면 금리인하를 단행했을까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금리인하가 증시에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것이란 의견이 적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증시 상승세는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이종우 /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번 금리인하는 단기 영향에 그칠 것이지만 경기부양 효과로 인해 1월까지 증시는 오를 것" 금리 인하로 일부 업종은 바로 화답했습니다. 건설주들이 금리 인하에 따른 기대감으로 모처럼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에 이은 실세금리가 인하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