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환율 - 메릴린치 - 원/달러 환율이 내년 12월에는 1300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 - 원/달러 월평균 환율은 올 12월(1450원) 2009년 3월(1,500원) 6월(1,450원) 9월(1350원) 12월(1300원) - 하반기로 갈수록 원화강세를 예상...2010년에는 1150원으로 추가 하락 예상 - 미국 달러화가 상반기 강세를 보이다가 하반기 점진적으로 약세로 돌아선다는 전망에 근거 - 글로벌 차원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힘입어 미국 달러화는 내년 상반기까지 강세가 예상된다고 판단 - 하지만 실물경기가 바닥권을 다지면서 내년 하반기부터 유로화와 신흥시장 통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 한국경제 - 맥쿼리 -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로 하향조정 - 수출이 둔화하고 있는 데 비해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신뢰성 있는 대안을 찾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고 글로벌 상황도 급격히 악화 - 앞으로 수분기에 걸쳐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글로벌 디레버리지(차입축소)와 디플레이션(물가하락 속 경기침체)도 한국에 좋은 뉴스가 아님 ▶ 기아차(000270) * 모간스탠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TP 10,600원 - 재무제표(가 악화될) 위험이 재점화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축소, TP 11,000 -> 5,500원 ▶ LG디스플레이(034220) - 노무라 : 투자의견 비중축소, TP 17,000원 - 디스플레이가 향후 1년간 하강국면을 지속할 것이며 동사도 내년 상반기에 큰 폭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 - 동종업종의 다른 기업들과 달리 LG디스플레이는 10월과 11월 연속으로 전월대비 출하 증가세를 보였지만 엄청난 재고조정을 가져올 최종수요 둔화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을 것 - 보수적인 재고전략은 하반기 계절적인 수요 증가세를 상쇄시키고 있고 가격에 대한 우려 고조 - 특히 내년 상반기는 다시 계절적으로 초과공급이 나타날 수 있으며 향후 1년간 하강국면이 이어질 전망 - 선두 세트메이커와의 강한 공조가 패널업체들에게는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며 후발업체 TV브랜드 시장점유율이 떨어지는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선도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객 베이스를 확대할 필요 ▶ LG전자(066570) - 씨티그룹 : 투자의견 매수, TP 148,000 -> 129,000원 - 내년도 휴대폰 판매도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 - 4분기에 109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 - 외환관련 손실이 이전 추정에서는 1500억원으로 예상됐지만, 이번에 4000억원으로 높아졌고 LG디스플레이로부터의 지분법평가손실도 1430억원이나 전망 - LG전자의 휴대폰 판매성장률 전망치도 16%에서 7%로 낮춰 잡고 내년도 영업이익마진 추정치도 12%에서 10%로 하향 조정 - LG전자는 우호적인 환율 하에서 부정적인 여건들을 통제할 수 있고 유럽과 이머징시장에서 성장 기회도 있다고 판단 - 디스플레이 손실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가전부문의 영업마진도 5.3%에서 4.5%로 낮아질 전망 ▶ KCC(002380) - 씨티그룹 : 투자의견 매도, TP 190,000원 - 주가상승을 견인할 단기적인 촉매가 부족 -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KCC의 내년 영업이익이 14.4% 감소할 것으로 예상 - 유가하락에 따라 폴리실리콘의 수요 역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KCC의 폴리실리콘 투자 역시 주가 상승을 이끌기는 어려울 것. ▶ 한화석화(009830) - CLSA : 투자의견 매도, TP 11,500 -> 3,300원 - 한화석화가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참여하면 높은 인수가 등으로 주식가치가 희석될 것 - 한화석화가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참여하지 않으면 적정주가는 9,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