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 2009년 음식료: 거꾸로 생각하자...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 2009년 매출 성장은 5.7%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 곡물가격 상승을 전가하기 위한 단가인상의 효과로 2008년 음식료 업체들 (당사 커버리지 기준)의 매출액 성장은 11.2%에 달할 것으로 예상. 2009년은 1) 본격적인 소비침체로 인한 수요 둔화, 2)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으로 인한 추가적인 평균 단가인상 불가, 그리고 3) 2008년의 높은 베이스 효과로 매출 성장이 5.7% 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정. * 하지만 두 자릿수 이상의 이익 턴어라운드를 기대: 제한적인 매출 성장과는 달리 당사는 2009년 주요 음식료 기업들의 이익 턴어라운드를 기대. 물론, 환율이 여전히 리스크 요인으로 존재하나 1) 유가 하락과 함께 곡물가격 하락이 진행되고 있어 2008년 최악의 영업환경 (급격한 곡물가격 상승 및 원화 약세의 이중고)에서는 최소한 벗어나고 있다는 점, 그리고 2) 당사 매크로 환율가정에 따르면 4Q08년을 기점으로 환율 안정화가 기대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2009년 12.7%의 영업이익 성장은 무리한 추정이 아니라는 판단. * 2009년 top-picks로 농심 및 CJ제일제당을 제시: 2008년은 외부변수 (유가, 곡물가격 및 환율) 변동 리스크가 컸기 때문에 외부변수에 대한 노출도가 낮아 이익 가시성이 높은 KT&G, 하이트맥주 및 오리온을 선호하였음. 하지만 2009년에는 외부변수 변동으로 인해 2008년 수익성이 훼손되고 이로 인해 주가 하락 및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종목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러한 관점에서 미약한 평균단가 인상으로 2008년 수익성 훼손이 컸으나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증가 및 원가율 개선으로 인한 이익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농심 및 1차 가공업체로서 외환관련 손실이 컸던 CJ제일제당을 당사 top-picks로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