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첨단 주택.도시정보 구축과 택지개발,주거복지,도시재생 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리정보(GIS)를 활용한 기업활동 지원 시스템인 '앨리스(ALLIS)'를 19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앨리스는 통합 주택.토지정보시스템의 영문 표기 줄임말이다.

이 시스템은 개발 가능지를 분석하는 택지개발지원시스템을 비롯해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도시재생 시스템 등 총 8개 분야로 이뤄져 있다. 주공은 이를 통해 연간 65억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공 관계자는 "다양한 공간 정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택지개발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각종 자료 수집.조사.분석에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며 "사업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여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 서민 주거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