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총 3226가구) 단지가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하면서 인근 단지의 매매가와 전세가를 함께 끌어내리고 있다. 특히 이 일대 아파트 매매와 전세거래 역시 실종되면서 집을 팔아 잔금을 청산해야 하는 집주인이나 전세금을 돌려받아 새 아파트로 옮기려는 세입자들 모두 이사를 가지 못한 채 발이 묶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