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가 6일 오후 6시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 장애유형과 더불어 지적장애와 청각장애 부문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회로 16개 시.도에서 5천여명의 선수단과 임원 등이 참석한다.

개막식에 앞서 6일 오전 9시부터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과 광주대체육관 등지에서 육상, 배드민턴, 좌식배구 등의 경기가 시작된다.

개막 전날인 5일에는 오후 7시부터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한마음대회'라는 주제로 전야제가 열려 선수단 및 관련 기관.단체 등 총 3천500여명이 참석해 대회에 앞서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선수들에게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1대1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해 선수들이 최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고 대회 기간에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모두 175대의 장애인 무료 택시도 운영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각종 정보와 자료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 콜센터(1588-1200)와 공식 홈페이지(http://28gwangju.kosad.or.kr)에서 경기장 및 경기결과, 선수단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