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곡 'KISS' 발표 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건모가 KBS 조수빈 아나운서와의 인연을 밝혔다.

28일 KBS 2TV '대결! 노래가 좋다' 미녀특집편에 도레미 패밀리로 출연한 김건모는 도전자로 출연한 조수빈 아나운서와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6월 KBS 라디오 Cool FM '안재욱 차태현의 MR.라디오'에 함께 출연한 조수빈과 김건모는 서로 소개팅 할 뻔한 사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었는데 이날 다시 한 번 함께 출연하여 그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김건모는 "아는 모 기자의 소개로 KBS 아나운서와의 소개팅을 주선 받았는데 후에 조수빈 아나운서라는걸 알고는 싫다고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에 조수빈 아나운서도 지지 않고 "나 역시 김건모와의 소개팅을 주선 받고 너무 싫어서 그 자리에서 거절을 했다"며 맞대응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녹화 내내 티격태격 하는 등 웃음을 선사하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원기준. 붐. 우승민. 조원석. 라이언이 '도레미 패밀리'로 이유진. 조수빈. 이파니. 한지연. 한송이, 바나나걸(김상미)가 도전자로 출연해 노래실력을 뽐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