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은 개천절 연휴에 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모두투어가 직장인 1천504명을 대상으로 개천절 연휴 여행계획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43.2%가 '개천절 연휴에 국내외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개천절에 여행을 계획한 이유로는 '앞으로 연휴가 별로 없어 기회를 놓치면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39%로 가장 많았고 '여름 성수기보다 여행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30.5%), '업무 때문에 여름휴가를 못 다녀와서'(20.5%)가 그 뒤를 이었다.

예상 여행 기간은 '1박 2일(42.1%), 2박 3일(36.4%), 3박 4일(12.9%) 순이었다.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답한 직장인 가운데 29.7%는 해외로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답했다.

여행지는 주로 일본(33.2%), 중국(32.6%), 동남아(20.7%) 등 단거리에 집중됐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