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1회가 10일 저녁 감 좋은 첫 출발을 했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국내 최초 음악 휴먼 드라마로 괴팍한 오케스트라 지휘자 강마에(김명민 분), 절대음감의 천재 트럼펫 연주자 강건우(장근석 분), 바이올리니스트 두루미(이지아 분) 등 오케스트라에 모인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10일 방송된 '베토벤 바이러스' 1회에서는 톡톡 튀는 연기를 선보인 김명민, 이지아, 장근석을 비롯해 조연으로 출연한 쟁쟁한 연기자들이 돋보였다.

서울시향을 정년퇴임한 오보에 연주자 김갑용역에 이순재, 싱글남으로 밤무대 색스폰 연주 출신 트롬본 연주자 박철민 등 코믹스럽고 재치 있는 연기는 앞으로의 인기를 예고했다.

한편, '베토벤 바이러스'는 북한전과의 월드컵 예선 경기로 인해 1시간 늦은 11시에 방송됐으며,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결방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