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최근 발표한 '2008년 외국인 투자기업과 생활환경 애로조사 보고서'에서 외투기업의 44.8%가 앞으로 3년간 우리나라 시장의 영업전망을 낙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특히 조사대상 중 40.9%가 한국 내 물류환경에 만족했고, 언어소통(39.1%), 행정기관의 서비스(26.7%) 등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외투기업들의 75.8%가 앞으로 3년간 현재와 비슷하게 투자하거나 투자 확대를 고령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환경에 대해서도 ‘여가문화생활(49.7%)’,‘교통환경(31.4%)’순으로 만족도가 높았으며, 종합적으로‘만족’이 42.6%로 지난해(26.5%)보다 크게 상승했고,‘보통이상’이 84.6%나 됐습니다. 하지만‘의료서비스’,‘주거 환경’등 분야별 3위 이내의 개선 사항 중 약 절반 정도가 지난해 결과와 동일하게 지적됐습니다. 정동산 인베스트코리아(InvestKOREA) 단장은“불만족 사항을 집중 개선하고, 정부 관계부처,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외국인투자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더욱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