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위기에 내몰린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자진 사퇴를 결심했다고 현지 일간 '더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무샤라프 대통령의 최측근 소식통의 말을 인용,무샤라프가 측근들에게 국민들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자신이 적대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면서 사퇴 결심을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