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추세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800선까지는 업종별 투자전략보다는 종목별 대응이 유효해 보입니다. 김덕조 기자입니다. 하반기 업종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할까? 먼저 올해 업종 등락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수 하락 추이) 5월 19일 1901.13p =>-20% (유가↑ 물가↑) 7월 16일 1488.75p 올해 지수 고점은 지난 5월 19일. 이후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지수는 20% 하락했습니다. (지수 반등 추이) 7월 16일 1488.75p => +8%(유가↓) 8월 24일 장중 1620p 하지만 유가가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이 약화되면서 4분기 경기 회복에 기대감으로 지수는 다시 돌아서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동안 업종은 어떻게 움직였을까? (낙폭 과대 업종)/ 기간: 5.19~7.16 IT(-24.87%) 산업재 (-24.47%) 금융 (-23%) 코스피(-20.05%) 5월 19일 고점에서 7월 16일까지 지수가 급락할때 지수 대비 떨어진 업종은 IT와 산업재, 금융업종입니다. (최근 반등 업종) / 기간 : 7.16~7.24 - 금융(10%) 산업재(7.3%) 경기소비재(5.89%) 유틸리티(5.29%) 이번 반등 즉 7월 16일부터 24일까지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단연 금융업종과 산업재, 경기소비재 등입니다. 낙폭과대업종이 먼저 반등한다는 기본 공식이 맞아 떨어집니다. 하반기 전략은 어떨까? 1800선까지는 업종 전략의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낙폭과대주에 대한 순환매적 반등) 향후 경기 회복의 조짐과 인플레이션 부담이 약화된다는 보장이 있을 경우 구체적인 업종전략이 가능해 보입니다. 그전까지는 낙폭과대주에 대한 순환매적 반등 즉 종목별 차별화 전략이 유효합니다. (편집 이대수) 또한 전문가들은 하반기 종목과 업종에 명확한 확신이 없고 다만 지수 상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있다면 상장지수펀드 즉 ETF와 같은 상품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투자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