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트 욘손(스웨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US뱅크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욘손은 21일(한국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브라운디어파크 골프코스(파70.6천75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6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64타를 쳐 2위 켄 듀크(미국.15언더파 265타)를 1타차로 따돌렸다.

욘손은 마지막까지 듀크와 접전을 벌이다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하위권에 처졌던 나상욱(24.코브라골프)은 6타를 줄여 순위를 공동 28위(9언더파 271타)까지 끌어올렸고 박진(31.던롭스릭슨)은 공동 44위(7언더파 273타)로 마쳤다.

한편 라이더컵 출전 포인트를 쌓느라 브리티시오픈을 포기했던 케니 페리(미국)는 12언더파 268타를 쳐 공동 6위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